폴리플러스, 5년만에 영업익 흑자
올 매출 4000억 목표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05 15:30 기준 가 지난해 5년만에 처음으로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이루며 도약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올해 매출은 40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폴리플러스 이준오 대표는 7일 기자들과 만나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지난해 흑자 전환했으며 처음으로 매출 300억원을 돌파했다"면서 "올해는 매출목표를 전년 보다 30% 확대해 공격적인 경영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폴리플러스의 지난해 매출은 약 320억원, 영업이익은 9억8000만원으로 잠정집계됐다. 당기순손실은 60억원이었다. 2009년에는 매출 204억원, 영업손실 39억원, 당기순손실 125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흑자 전환에 효자노릇을 한 화장품 사업은 올해 48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적자사업을 과감히 정리해 고부가가치 사업인 마스터배치에 집중한 화학사업부가 176억원, 원자재 유통사업과 함께 태양광 모듈 공급에 나선 태양광사업부가 150억원 등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급성장하고 있는 화장품 사업을 기반으로 바이오 계열사인 포휴먼텍의 상장도 준비 중이다. 포휴먼텍은 단백질 전달체인 'PTD'를 이용한 아토피, 천식,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자가면역질환 및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는 업체다. PTD와 관련해 국내외 등록특허 14건과 출원 중인 특허 59건을 포함, 63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폴리플러스에서 생산하는 화장품은 포휴먼텍의 이같은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 대표는 "그동안 포휴먼텍은 매출 성과가 없는 연구기관에 머물렀지만 올해는 매출 50억원, 영업이익 6억원을 목표로 한 단계 진화된 바이오벤처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폴리플러스의 화장품 매출 부문을 포휴먼텍으로 돌리면 바이오 기업으로 코스닥 상장 신청이 가능해진다"면서 "직접 상장과 합병을 통한 상장 등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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