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권광일 교수팀, 국제학술지 ‘ACER’ 10월호에 발표…산소농도 30ppm과 8ppm 소주 비교 실험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충청권 소주업체 선양(회장 조웅래)의 ‘O2린’이 산소를 넣어 숙취해소가 빠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충남대 권광일 교수팀이 건강한 성인남녀 30명(남성 16명, 여성 14명)을 대상으로 산소농도 30ppm과 8ppm의 소주를 비교실험한 결과 8ppm 소주 한 병을 마시고 술이 완전 깨기까지는 평균 5시간28분 걸렸다.
이런 내용이 담긴 논문은 알코올관련 연구논문을 주로 싣는 국제학술지 ‘ACER(알코올중독의 치료와 연구)’ 10월호에 실렸다. 지난 5월 1차 실험내용이 이 학술지에 실린 뒤 추가실험결과가 10월호에 발표된 것.
5월호에 실린 1차 연구결과의 핵심내용은 ‘소주1병을 마실 때 산소가 25ppm녹아있는 소주가 일반소주(산소농도 약 8ppm)보다 혈중알코올농도 0.000%에 이르는 시간이 평균 27.1분 빠르다’는 것.
선양 관계자는 “일반소주보다 산소가 많이 녹아있는 소주가 숙취해소에 좋다는 사실이 다시한번 검증된 것”이라며 “O2린은 산소가 녹아있어 숙취를 푸는데 좋다”고 강조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꼭 봐야할 주요뉴스
'3000원 샤넬밤'도 품절대란…다이소 "다음 대박템...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