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협력업체인 B사는 원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원가경쟁력 문제와 공정 기술 개발애로에 대한 자문을 통해 용접자동화 기기 도입과 야외작업장 환경개선으로 용접공정 진행률 5% 상승, 비파괴검사 불합격률 30% 감소, 공정의 연중가동률 26.9% 개선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영닥터제에 참여해 전경련 중소기업경영자문단(이하 전경련 경영자문단)의 컨설팅을 받은 대기업 협력업체들이 생산공정 시간 단축, 원자재 품질개선, 불량률 감소 등 생산?품질관리 측면에서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는 10일 프라자호텔에서 '2010년 제1기 경영닥터제 결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지난 4월부터 약 7개월간 진행된 경영닥터제 추진 내용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참석한 협력업체 대표들은 "지난 7개월 동안 '전직 대기업 CEO의 눈'을 통해 생산공정 중심으로 핵심 경영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결과보고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자문을 받아 비즈니스 모델 개선 등 중장기 과제에서도 혁신적 성과를 거두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경영닥터제에는 두산인프라코어,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LG이노텍, 포스코, 포스코ICT, 포스코파워,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등 11개 대기업과 20개 협력업체가 참여했다. 또 전경련 경영자문단의 마규하, 박명남, 조영환 자문위원 등 25인의 전직 대기업 CEO들이 이들 업체의 경영닥터가 돼 오랜기간 산업현장에서 쌓은 경영노하우를 전수했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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