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 애널리스트는 "내년 전방산업의 설비투자는 증가세로 전망되고 매출인식은 진행기준으로 변경될 예정이다"라며 "올해 3분기에 기록한 사상 최대 신규수주와 전분기 수준의 매출액은 4분기 이후 급격한 실적개선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국내에서는 LCD와 OLED로 나뉘어 대규모 설비투자가 진행되고 중국 내 Fab(실리콘웨이퍼 제조공장) 투자도 본격화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매년 신규수주는 올해 수준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수주잔고를 고려할 때 내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82% 증가한 8039억, 영업이익은 139% 늘어난 901억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화증권은 "추가상승이 낙관적인 만큼 비중확대 전략이 바람직하다"며 "펀더멘털 외적 요인으로 전일 주가가 하락한 만큼 저점매수로 접근해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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