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적완화, 경기 회복세 강화에 기여할 것<우리證>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우리투자증권은 4일 연방시장준비위원회(FOMC)의 양적 완화 결정이 자산가격 상승, 디플레이션 우려 해소 및 경기 회복세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익선 이코노미스트는 "연방중비제도이사회(FRB)의 국채 매입을 통해 시장에 점진적으로 유동성이 공급되면서 자산가격 상승을 자연스레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미국경제가 낮은 물가수준을 탈피하는 한편 부의 효과를 통해 소비를 진작하는 작용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는 계절적으로 미국경제가 소비특수 등의 영향으로 양호한 모습을 시현하는 시기"라며 "미국 기업들의 향후 경기상황에 대한 전망이 호전되면서 현재 위축되어 있는 고용시장이 점차 회복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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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달러화 약세 현상도 보다 강화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현재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은 양적완화 규모를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금융완화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나 신흥국의 경우 차별화되는 경기 펀더멘털과 인플레이션 압력 등으로 금리인상이 재개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선진국 통화 약세-신흥국 통화 강세 현상'을 보다 강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보자면 미국 시장에 긍정적인 효과가 더 클 것이라는 예상이다. 자산시장에 거품을 형성하고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를 상승시키는 등의 부작용이 있다는 부정적 시각도 존재하지만 추가 양적완화 규모가 과도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점진적인 방식으로 유동성이 공급되기 때문에 우려는 시기상조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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