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7원 내린 1116.6원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달러 약세 여파로 전날보다 3.3원 내린 1122원으로 장을 시작한 환율은 소비자물가 인상과 무역수지 흑자 소식이 전해지면서 낙폭을 키웠다.
아울러 증시가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하고 중국이 위안화 환율을 절상할 수 있다는 소식도 환율 하락을 부추겼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무역수지 흑자와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환율이 내림세를 보였다"며 "FOMC를 앞두고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경계심이 낙폭을 제한하는 듯 했지만 원화강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하락 기조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다만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원달러 환율의 하락 압력이 컸지만 빅 이벤트를 이틀 앞둔 시점에서 일부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이 추측된 점 등은 적극적인 숏플레이를 자제시켰다"고 말했다.
한편 별다른 외부 요인이 없는 다음 날 환시는 FOMC를 하루 앞두고 경계감이 높아지며 큰 폭의 움직임보다는 최근 주거래 레벨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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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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