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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A 광희, "난 성형블루칩..벼는 수그려야 되니까" 예능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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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A 광희, "난 성형블루칩..벼는 수그려야 되니까" 예능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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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제국의 아이들의 황광희가 SBS '강심장'서 숨겨놓았던 끼와 예능감을 폭발했다.

황광희는 26일 오후 방송된 '강심장'에서 토크유망주에 대한 기대에 120% 부응하며 화려한 입담과 예능감을 펼쳐보였다.
광희는 시작부터 "난 성형 블루칩이다"고 폭탄 발언을 한 데 이어 얼마나 많이 고쳤느냐는 MC의 질문에 "(성형수술로) 1년을 병원에 누워 있었다"고 말해 출연진을 초토화시켰다.

광희는 이어 "제국의 아이들 초창기 시절엔 알아봐 주는 사람들이 없어서 너무 서운했다. 사람들에게 그룹 이름을 말하면 '개구리 아이들' '제국의 아침'으로 잘못 알아들어서 2PM의 닉쿤을 사칭하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광희는 어렸을 때 꿈은 연예인이었다며 "TV 브라운관에 얼굴 비치는 게 소원이었다. 너무 연예인이 되고 싶어서 제국의 아이들 오디션에 떨어진 후에도 다시 회사를 찾아갔다"고 말했다.
MC진이 다른 회사도 많은데 굳이 똑같은 회사를 간 이유를 묻자 "다른 회사에 이미 다 전화 돌렸는데 안됐다"고 말해 또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광희는 다른 회사에서 제의가 온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잠시 뜸을 들이더니 "벼는 수그려야 되니까요"라며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속담을 매우 저렴하게(?) 표현, 좌중을 다시한번 초토화시켰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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