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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데뷔일기]틴탑 엘조① "이병헌보다 틴탑 엘조로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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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데뷔일기]틴탑 엘조① "이병헌보다 틴탑 엘조로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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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핫!데뷔일기]틴탑 캡④에서 이어집니다.

"It’s TEEN TOP악동랩퍼 엘조입니다"
금발 머리가 눈에 띄던 틴탑의 엘조의 첫인상은 만화 속 미소년을 떠올리게 했다.

미국에서 ‘Joe’라고 불리었다는 엘조는 한국의 성 ‘이’와 합쳐져 만들어진 이름이라고 했다.

엘조의 본명을 묻자 "한류스타 이병헌이 본명이라며" 쑥스러운 듯 웃는다.
흔치 않은 이름의 ‘이병헌’은 한번 들으면 쉽게 잊혀지지 않는 이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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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에 관한 에피소드가 있었을 것 같다고 묻자 ‘이병헌’이라는 본명 때문에 “많은 분들이 한번 이름을 들으면 안 잊어버리고 기억해주시는 것이 좋지만 항상 본명이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지금 회사에서 진행하는 롯데월드 공개 오디션에 지원한 엘조는 함께 예선을 보았던 친구 중 기억에 남는 친구가 하나 있다고 한다. 예선 현장에서 만난 그 친구와 서로 자기 소개를 하며 인사를 하는데 그 친구의 이름이 '박진영'이었던 것이다.

그 친구와 엘조를 본 지금의 회사에서는 "랩 하는 이병헌과 노래하는 박진영’이 오디션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결국 그 친구는 안타깝게 예선에서 탈락했다. 랩 하는 이병헌은 본선을 거쳐 결선무대에서 대상을 거머쥐며 지금 틴탑의 멤버가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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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조는 ‘5년 정도를 엘조라는 이름으로 많이 불리어졌었는데 지금은 이병헌이라는 본명으로 더 많은 분들이 기억해주시는 것 같다’고 한다.

틴탑의 멤버가 되기 전 초등학교 때 가족이 이민을 가게 되어 중학교 시절을 미국에서 보냈다는 ‘틴탑 이병헌’의 가수 데뷔기가 궁금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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