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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톡톡]소외됐던 IT 대형주, 오늘은 날다

최종수정 2010.10.11 08:13 기사입력 2010.09.1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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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솔 기자]9월 들어 주식시장의 상승흐름에 동참하지 못했던 IT업종이 큰 폭 오름세를 보이며 코스피 연고점 경신을 이끌었다. 그간 하락이 컸던 탓에 가격 매력이 부각된 데다 'CEO 교체' 같은 개별 이슈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17일 전기전자업종 지수는 전날 보다 200.76(2.69%) 오른 7657.13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팔자'에 나섰지만 기관의 매수세가 몰리며 오름세를 이끌었다. 특히 투신권의 러브콜(1783억원 순매수·잠정치)이 집중됐다.
종목 별로는 업황 부진 우려에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대형주가 동반 상승했다.

대장주 삼성전자 가 1만8000원(2.38%) 오른 77만500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SK하이닉스 도 6.64% 급등하며 8월30일 이후 약 3주만에 다시 2만2000원대로 올라섰다.

삼성전기(4.74%), 삼성SDI(3.22%)도 상승 마감했다.
CEO교체 소식이 들려온 LG전자 는 5.21% 급등하면서 3주만에 10만원 선을 회복했고 LG이노텍도 6.42% 올랐다.

최현재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오너 경영인이 CEO로 선임되면서 취임 이후의 실적 개선을 위해 올 3~4분기 실적에 비용 반영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며 "부진한 스마트폰과 TV부분을 살릴 수 있을지는 판단하기 어렵지만 내년 상반기 이후 실적 개선에 바탕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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