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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30년물 금리 1개월 최고..추가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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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가격하락)했다. 특히 30년만기 국채금리가 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9월 필라델피아 연준(Fed)지수와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 등이 혼조세를 보였고, Fed가 추가 양적완화조치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반면 2년만기 국채금리는 사상최저치 언저리에서 3bp 내외로 등락했다. 중앙은행이 2012년 12월만기물부터 2013년 2월만기물을 대상으로 13억7900만달러어치의 국채매입을 단행한 영향을 받았다. FOMC회의는 오는 21일 열릴 예정이다.
[표] 미국 30년만기 국채금리 추이
<제공 : 마켓포인트>

[표] 미국 30년만기 국채금리 추이 <제공 : 마켓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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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오후 4시19분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30년만기 국채금리가 전장대비 5bp 상승한 3.93%를 기록했다. 장중 3.96%까지 오르며 지난달 13일이후 가장 높은수준을 기록했다. 10년만기 국채금리도 전일비 4bp 올라 2.76%를 나타냈다. 반면 2년만기 국채금리는 강보합세를 보이며 0.48%를 기록했다.

9월 필라델피아 연준지수가 -0.7을 기록하며 2개월연속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전달에는 -7.7을 보였었다. 이 지표는 제로이상일 경우 경기확장을 의미한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11일자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가 예상밖으로 하락한 45만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직전주 지표는 45만3000건으로 수정됐다. 이는 42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블룸버그 예측치 45만9000건보다 낮은 수준이다.
미 노동부는 또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대비 0.4%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가 76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예상치 0.3%를 상회하는 것이다.

미국채 최대보유국인 중국의 7월 국채보유물량이 전월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달에는 15개월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인바 있다. 미 재무부는 아시아국가들의 미 장기채 보유가 0.1% 상승한 8406억달러를 기록한데다, 1년미만 단기채 보유도 기존 21억달러에서 61억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중국은 7월에도 30억달러의 미국채를 매입해 총 보유 규모를 8467억달러로 늘었다. 다만 사상최고치를 보였던 지난해 7월 9399억달러대비 10%가 감소한 수준이다. 같은기간 단기채 보유물량 1675억달러중 96%가 줄어든 반면, 장기채 7724억달러중 8.8%가 늘었다. 2대 미국채 보유국인 일본도 2.2% 늘린 8210억달러를 기록했다.

Fed는 지난달 17일이래 229억1200만달러어치의 국채를 매입했다. SOMA는 2조달러규모의 MBS와 국채등을 보유하고 있는 중이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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