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의 추억'이란 제목으로 북서울꿈의숲 아트센터에서 오는 17일부터 12월5일까지 개최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주말 8시, 월요일 휴무)까지다.
전시회장에 들어서면 제일먼저 기찻길 굴다리 밑으로 판자촌 거리가 나타나는데 판자촌을 통해 당시 생활용품들과 생활상을 자세히 볼 수 있도록 했다.
판자촌 골목길을 따라 들어가면 판잣집과 이발소, 공동 재래식 화장실, 빵집, 국수집 등 다양한 이웃집 가계들을 볼 수 있으며 안쪽으로 들어가면서 각종상점들이 있다. 골목길 벽면과 담벼락에서는 당시의 시대상황을 반영한 포스터, 희귀 담화문, 표어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관람하면서 부모님의 해설을 통해 부모세대를 이해하게 돼 세대 간의 벽을 허물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준다는 점이 교육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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