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7월20일 서울시가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도시’에 선정된 데에 따른 것으로 양 기관은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고 문화디자인 자산을 기반으로 하는 디자인 창의산업육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서울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서울 디자인자산의 브랜드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유네스코 로고를 적극 사용해 관광객 유치를 견인하고 창의문화도시의 이미지를 심어줄 예정이다.
25개 자치구 시민대표로 구성된 ‘디자인서울 시민평가단’을 구성해 디자인시정을 활성화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도시 지정에 따라 서울의 도시브랜드가치는 5년 내에 현재 33위권에서 20위권대로 진입할 것”이라며 “디자인산업시장은 10년 내에 10조원대로 확대되고 향후 5년간 2만50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600년 전통의 오랜 역사와 풍부한 문화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도시’로 신청했으며 7월20일 선정을 통보받았다.
이는 부에노스아이레스, 베를린, 몬트리올, 나고야, 고베, 선전, 상해에 이은 세계 8번째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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