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반년 이상 경영권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던 올리브나인 이 마침내 경영권 분쟁을 끝냈다.
올리브나인의 임병동 대표는 ""본의 아니게 오랫동안 경영권 분쟁이 계속돼 시청자나 방송관계자, 주주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사과했다.
이들은 또 올 하반기에 '식모들'(가제)이라는 로맨틱 코미디드라마를 제작, 방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 대표는 "'식모들'은 대한민국 최상류층들이 사는 1번지에서, 주인들과 입주식모간에 벌어지는 사랑과 돈의 한판대결 이야기"라며 "임직원이 모두 힘을 모아 완성도 높은 드라마로 만들어 드라마 명가 올리브나인의 명성을 재건할 것이며, '식모들' 외에도 해외, 종합편성채널, 케이블등과 추가 드라마를 기획중이기 때문에 9월 중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올리브나인은 '주몽', '왕과 나', '황진이'등의 드라마를 제작한 중견 드라마 제작사로 올 초 경영권 분쟁에 휩싸인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