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호주 통계청은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1.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9% 증가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전날 호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분기 경상수지 적자 규모 역시 56억4000만호주달러(미화 50억5000만달러)로 지난 2002년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더블딥 우려가 부각되고 있는 미국 경제와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빌 에반스 웨스트팩뱅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분기 기대 밖 경제성장률은 민간 부문 수요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