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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경기전망 전월比 2.7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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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중소제조업체 1417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결과, 올해 9월 중소기업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95.5로 전월(92.8)대비 2.7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 경기 회복세 둔화 우려에도 전월 업황부진에 따른 기저효과와 추석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 6월 이후 3개월 연속 하락하다 상승세로 반전됐다. 하지만 여전히 기준치(100)를 밑돌아 9월에도 중소기업들의 체감경기는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89.7→89.1)은 하락했고 중기업(99.3→105.5)은 상승, 기준치 이상을 기록했다. 공업구조별로는 경공업(88.5→93.7), 중화학공업(96.6→97.2) 모두 상승했다. 하지만 기준치 이하다. 기업유형별로도 일반제조업(90.5→93.7), 혁신형제조업(101.3→102.2) 모두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식료품(81.4→97.4), 섬유제품(85.4→104.2), 인쇄 및 기록매체복제업(71.4→88.8) 등 13개 업종이 상승했다. 반면 목재 및 나무제품(98.6→86.1), 음료(111.0→103.8) 등 9개 업종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변동 항목별로 살펴보면 생산(92.6→96.0), 내수판매(89.8→94.9), 수출(92.1→97.3), 경상이익(86.4→90.4), 자금사정(87.0→89.1), 원자재조달사정(92.3→93.7) 모두 상승할 전망이다.
한편 올 8월 중소제조업 업황실적은 전월(89.3)대비 4.0p 하락한 85.3을 기록,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 용어설명: SBHI(건강도지수)는 응답내용을 5점 척도로 세분화하고 각 빈도에 가중치를 곱해 산출한 지수다. 100 이상이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의미한다.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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