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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소방관 선발..대구에서 '맞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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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대구세계소방관경기대회 21일 개막
51개국 5000여명 참가..동양인 최초 우승 도전


[아시아경제 이승국 기자] 세계 최강의 소방관을 선발하는 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대구에서 열린다.
소방방재청 제11회 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21일 오후 대구광역시 두류공원내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8박9일간의 막을 올린다고 20일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은 '평생을 두고 가까이 사귀는 친구'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 영상메시지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소방관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구촌 소방가족 축제의 개최를 축하할 계획이다.

개회식 전 시작되는 '머스트' 경기는 참가 선수들의 입장 퍼레이드의 독창성과 관중호응도 등에 따라 우승국이 가려지며 각국 참가자들은 전통의상을 착용한다.

21일부터 29일까지 8박9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소방관의 체력 증진과 스포츠를 통한 소방정보 교류를 위해 51개국 5285명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일반 운동경기를 포함해 레포츠 경기 등 75개 다양한 종목이 펼쳐진다.
특히 최강소방관경기는 모든 소방관들에게 최고 인기 종목이다.
최강소방관경기는 올림픽에서의 마라톤처럼 세계소방관경기대회를 상징하는 종목으로 이번 대회에는 전(前)대회(영국 리버풀ㆍ2008년) 공동우승자인 다니엘 홀그렌(스웨덴)과 허버트 크렌(오스트리아)이 참가, 대회 2연패 달성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시ㆍ도 예선을 통과해 올라온 안용혁 소방관(대전 북부소방서) 등 우리나라 대표들도 전(前)대회(영국 리버풀ㆍ2008년) 참가한 경험을 바탕으로 동양인 최초로 우승에 도전한다.

역대 최강소방관경기에서 2연패를 달성한 선수는 제4회 대회(캐나다 에드몬튼ㆍ1996년)과 제5회 대회(남아공 더반ㆍ1998년)를 연속 제패한 데이비드 로날드(호주)가 유일하다.

2번 우승한 사람은 제1회 대회(뉴질랜드 오클랜드ㆍ1990년)와 제3회 대회(호주 퍼스ㆍ1994년)에서 우승한 맥스위니(뉴질랜드)가 있다.



이승국 기자 ink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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