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기대감이 다우지수를 더 끌어올릴수 있을까.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6일 뉴욕증시는 전약후강 흐름을 보였다. 고용지표가 부정적으로 나왔고 장 초반 1.5% 이상 급락했지만 후반 인상적 반등으로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추가 부양책이 나올 것이라는 FOMC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었다.

끊임없이 제기됐던 2차 부양책 요구 목소리는 최근 경제지표 부진으로 한층 더 거세지고 있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일본식 디플레에 빠지지 않기 위해 모기지 매입 등 추가 부양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불을 지폈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도 의회에서 반기 통화정책 증언을 통해 추가 부양책 검토 의사를 밝혔고 특히 6일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시장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하지만 추가 부양책은 불가하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로버트 루빈과 폴 오닐 전 재무장관들은 잇달아 2차 부양책이 실시되는 것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다. 완만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만큼 더 큰 화를 부를수 있는 재정적자 부담을 키울 필요가 없다는 것. 루빈 전 재무장관은 부유층에 대한 감세 혜택을 연장하지 않고 예정대로 올해말 만료시켜 재정적자를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추가 부양책은 연준의 위기 의식을 반영한 것으로 오히려 경기 하강에 대한 불안을 부추길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더블딥 논란이 여전하듯 추가 부양책의 필요성 여부에 대해서도 논란은 여전하다.


따라서 9일에는 FOMC를 하루 앞둔만큼 일단 FOMC를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가 강해 뉴욕증시가 조용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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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이벤트도 없는 하루다. 경제지표 발표는 없고 타이슨 푸즈가 개장전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마감 후에는 MBIA가 실적을 공개한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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