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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아르헨티나-네덜란드, 커플월드컵 결승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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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아르헨티나는 비록 그라운드 위 전쟁에선 실패했지만 커플월드컵에선 우승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유럽 스포츠매체 스카이스포츠가 9일(한국시간) 공개한 커플월드컵 대진에서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가 결승에서 맞붙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헨티나의 파블로 모체(보카 주니어스)-룰리 페르난데스 커플은 8강전서 한국의 안정환-이혜원 커플을 꺾고 4강에 오른 뒤 잉글랜드의 피터 크라우치-애비 클랜시를 55%-45%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또 네덜란드의 라파얼 판데르파르트(레알 마드리드)-실비에 마이스 커플은 스위스의 발론 베라미-사라 토마시 커플에 59%-41%로 승리해 결승에 올라 아르헨티나 커플과 우승을 겨루게 됐다. 네덜란드는 2010 남아공월드컵서도 결승에 올라 스페인과 격돌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스카이스포츠는 "네덜란드 커플이 결승까지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다"며 "모델, 배우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실비에는 지난 2003년 네덜란드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으로 선정됐고 그 즈음 판데르파르트를 만나 2년 후 결혼에 골인했다"고 소개했다. 또 "실비에는 지난해 유방암 수술을 받은 후 지금은 완치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또 아르헨티나 커플을 소개하며 "월드컵 최종엔트리에서 탈락한 모체의 실력은 그라운드 위에서보다 밖에서 더 출중한 것같다"고 꼬집은 뒤 "하지만 아르헨티나 축구팬들은 모체 커플이 결승서 네덜란드 부부를 꺾어준다면 기꺼이 용서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커플 월드컵은 실제 월드컵과 똑같이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쳐 가장 아름다운 커플을 가린다. 대진표대로 커플들을 맞붙인 뒤 네티즌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득표 수가 많은 커플이 오르는 방식이다.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의 결승전 투표는 실제 월드컵 결승전이 시작되기 전까지 계속되며 9일 오전 현재 아르헨티나 커플이 53%-47%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조범자 기자 anju1015@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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