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상철 기자]독일과 스페인이 탐색전만 펼친 채 전반전을 마쳤다.
독일과 스페인은 8일(한국시간) 오전 3시 30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의 더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준결승에서 전반전 45분 동안 골을 터뜨리는데 실패했다.
후반전에 승부수를 띄우는 전략이었는지 전반전 경기 양상은 지루한 공방만 오갔다. 결승 진출이 걸린 중요한 경기인 만큼 두 팀은 공격보다 수비 안정에 치중했다.
그나마 스페인이 볼 점유율을 높이며 독일을 압박했으나 상대 수비는 쉽게 뚫리지 않았다. 중앙 침투가 쉽게 이뤄지지 않자 페드로와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를 활용한 측면 공격을 노렸으나 큰 소득은 없었다. 전반 6분 다비드 비야(바르셀로나)가 페드로의 침투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이한 게 가장 결정적인 득점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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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기자 rok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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