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항로 이용객 크게 늘어..지난해 대비 45%↑
29일 국토해양부는 5월 국제여객선 수송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여객은 39% 늘어난 23만1000명, 화물은 37% 증가한 4만7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라고 발표했다.
특히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수송실적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한·중항로의 중국인과 한국인 이용객이 각각 61%, 32% 늘어나 지난해 대비 총 45% 증가한 12만9000명을 기록했다.
한·일항로는 한국인 이용객이 75% 증가한 반면 일본인 이용객은 15% 줄어들면서 전년대비 32% 늘어난 10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중국으로부터의 수입물량이 51% 증가한 2만1000TEU로 집계되면서 전체화물 수송량의 45%나 차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규항로 개설의 영향뿐만 아니라 근본적으로는 동북아지역경제의 호전과 이에 따른 인적·물적 교류 확대로 수송량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1월~5월까지 누적 소송량은 여객이 107만900명으로 지난해 보다 29.6% 늘었으며, 화물은 22만1000TEU로 42.6% 증가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조민서 기자 summe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