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그룹 폭시의 소속사 MC엔터테인먼트가 최근 팀에서 무단탈퇴한 한장희의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서정 측의 입장에 대해 난색을 표했다.
MC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9일 오후 아시아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한장희가 직접 공식적으로 입장을 표했으면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 관계자는 "육체적, 정신적 고통이 있었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고통들을 받았는지 밝혔으면 좋겠다"며 "또 연예인으로서 대우를 받은 적이 없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말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화보촬영 때도 햇볕이 따갑다고 해 매니저들이 하루 종일 큰 우산을 받치고 돌아다녔는데, 이게 연예인 대우가 아니면 어떤 것이 대우냐"며 울분을 토했다.
그는 "현재도 한장희와 연락이 안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5년간 고생해온 다른 멤버 다함은 패닉상태에 빠져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한장희의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서정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장희가 소속사 MC엔터테인먼트 측으로부터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며 "전속계약 관계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소속 연예인으로서 받을 수 있는 대우를 받아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한 바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건욱 기자 kun1112@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