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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유럽 재정우려, 국내시장 영향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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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금융위원회는 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에 대해 설명하고 유럽 재정우려가 국내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정은보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이날 "6월 들어 헝가리의 디폴트 언급 등으로 유럽 재정우려가 재부각되고 있지만, 국내시장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우리의 경우 재정건전성이 양호하고, 외환·금융회사의 건전성도 제고되어 충격흡수 능력이 충분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유럽 재정위기가 앞으로도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비상계획(Contingency Plan)에 따라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또 G20 회의에서 논의된 은행세 도입 여부에 대해서 정 국장은 "각국간 의견다툼이 있고 시각 차이도 많다"며 향후 국제 논의동향을 감안해 국내도입 여부와 방법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불거진 외화유동성 논란에 대해서는 "정부가 현재 (외환)유출입 방법을 줄이는 방안에 대해서 고민중이며, 관계부처간에 긴밀히 논의 중"이라며 "다만 시기와 내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 국장은 지방선거 이후의 금융정책 방향을 묻는 질문에 "선거 결과에 따라 기존 추진중이던 중장기대책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는 생각지 않는다"며 "흔들림 없이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투명성을 더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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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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