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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민주당 대표에 간 나오토 당선(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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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나오토 사진";$txt="";$size="173,225,0";$no="2010010708153295209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간 나오토 부총리 겸 재무상이 4일 민주당 대표 경선에서 승리, 신임 총리직에 오른다.

4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간 대표는 이날 오전 실시된 민주당 대표 경선에서 다루토코 신지 중의원 환경위원장과의 경합 끝에 당선됐다. 간 나오토 부총리는 중·참의원 양원 의원 423명 중 291표를 얻었다.
이날 오전 경선이 치뤄지기에 앞서 하토야마 전(前) 총리 내각은 전원 공식 사퇴했다. 지난해 9월 집권한 이후 262일만이다. 이로써 하토야마 내각은 역대 5번째로 단명한 정권이라는 오명을 남겼다.

지난 2일 하토야마는 후텐마 미군 기지 이전을 둘러싼 갈등으로 인해 사민당이 연정을 탈퇴하면서 여론이 급속도로 악화, 결국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55년 만에 자민당을 누르며 70%에 가까운 지지율을 등에 업고 화려하게 출범한 하토야마호는 그러나 침체되는 일본 경기 부양을 위한 확실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한 채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일본 국가부채는 GDP의 200%를 웃돌며 '포스트 그리스'라는 경고가 나왔고, 디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침체 일로를 걷고 있다. 이에 하토야마 정권의 지지율은 지난달 말 퇴임 직전에는 20%를 밑도는 수준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이 같은 실망감으로 인해 새롭게 출범하는 간 나오토 내각에 대한 기대감은 상당하다. 특히 그는 지난 1월 재무상으로 취임하면서 "달러 대비 엔화 수준은 90엔 중반 수준이 적절하다"고 밝힌 대표적인 '엔 약세 주의자'다.

이로 인해 엔화 가치가 떨어지리라는 기대감은 대표 선출 전부터 시장에 반영, 3일(현지시간) 뉴욕외환거래소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일 92.13엔에서 0.6% 오른 92.71엔을 기록하며 93엔에 근접한 수준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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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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