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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前대통령 서거 1주기, 유통가 불똥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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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홈쇼핑·대형마트 5월 매출 급감 촉각

[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오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를 앞두고 홈쇼핑업체와 백화점, 대형마트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노 대통령 기일이 매출에 어떤식으로든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에 따른 것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홈쇼핑 업체들은 통상 5월에는 행락철이라서 매출이 줄어드는 시즌인데, 이번에는 노 대통령 기일까지 겹치면서 매출이 크게 줄지 않을까 내심 걱정하는 분위기다.
홈쇼핑업체 관계자는 "홈쇼핑 매출은 사회적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며 "지난달 천안함 사고 때도 매출이 예년보다 최대 15%가량 줄었다"고 말했다. 이는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명품이나 화려한 제품들에 대한 방송을 자제하다보니 매출이 줄었다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반해 백화점과 대형마트들은 사회적 이슈보다는 날씨나 주변 환경이 매출에 더 큰 영향을 준다며 노 대통령 기일이 매출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노 대통령 기일이 백화점 영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며 "오히려 날씨 등이 매출과 더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도 "대형마트의 매출은 사회적 이슈보다는 날씨 등 다른 외부영향에 더 크게 좌우된다."며 "날씨가 좋아지면서 본격적인 야외 나들이 시즌이 다가올 경우 야외 용품과 먹거리 등을 위주로 나들이용품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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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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