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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대회]가치株 '노루페인트' 강세.. 이우길 차장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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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골드만이슈의 재부각과 중국 지준율 인상 소식에 코스피 지수가 1.17%나 하락마감 결과 고수 역시 고전을 면치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주 하위권에 머물던 이우길 하이투자증권 선임차장이 노루페인트가 쾌조의 상승세를 이어간 덕에 누적 수익률을 6%대까지 끌어올리며 3단계나 순위가 상승했다. 이 선임차장의 가치투자가 드디어 빛을 발한 셈이다.
이 차장은 대회 시작부터 노루페인트를 보유하기 시작해 2달 넘는 기간 동안 주식수를 2만7520주까지 늘렸다. 대회 한때 노루페인트의 주가가 부진해 최하위까지 밀려났음에도 불구하고 직접 탐방하며 보고 들었던 기업에 대한 믿음을 고수해왔던 것.

이 차장은 이날까지 노루페인트 한 종목에만 9000만원이 넘는 자금을 투자했으며 9.44%의 수익률을 기록, 950만원이 넘는 평가 수익을 챙겼다.

아시아경제신문이 개최하는 '마켓 커맨더(Market Commander) 전문가 투자리그' 대회 69일째인 3일 우원명 유진투자증권 차장이 다시 선두로 나섰다.
우 차장은 이날 오름폭이 둔화된 SKC를 전량 매도해 40만원을 현금화했다. SKC는 최근 화학업황에 대한 평가가 긍정적인 데다 연고점을 경신하며 전성기를 맞고 있는 LG화학과 연동해 주가가 주당 2만원선까지 올랐다.

또다른 보유종목 무림SP는 기대와 다르게 하루만에 하락반전해 주당 2300원선을 내주며 약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평가 손익도 전날 플러스 수익에서 15만원의 손실을 기록 중이다.

우 차장은 "SKCTSC 멤시스는 단기 재료를 보고 투자한 것을 감안한다면 수익률이 괜찮은 편이라고 본다"며 "나머지 보유종목 무림SP와 제일기획은 중기적인 관점에서 보유, 목표주가에 도달할 때까지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킬 생각"이라고 밝혔다.

누적 수익률 16.68%로 우 차장을 바짝 뒤쫓고 있는 우리투자증권 머그클럽팀은 일진디스플레이 케이씨텍 영우통신 등 LCD관련주와 와이브로주들의 선전한 덕에 수익률 방어에 성공했다.

머그클럽팀은 "5월 장세가 중소형 장세로 넘어오면서 테마주가 다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며 "LCD, 와이브로 등 테마가 부각되면 현재 보유중인 종목들이 향후 수익률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머그클럽팀의 다른 보유종목 한일이화 대주전자재료 청담러닝은 지수 조정을 피해가지 못하고 0.19~4.70% 하락마감했다.

한편 최근 누적 수익률을 7%이상으로 끌어올리며 대회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중이었던 하태준 한국투자증권 대리는 보유종목 조이맥스가 최대 지분 매각설이 사실이 아니라는 해명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지속 누적 수익률 4.9%대로 내려앉았다. 한 대리는 이날 조이맥스를 일부매도해 손절매한 이후 단기매매를 목적으로 위즈정보기술을 신규 매수해 손실 만회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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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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