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윤태영, 박성민, 김민정, 송아영 주연의 드라마 '新외인구단(STRIKE LOVE)'가 일본 드라마로 리메이크 제의를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新외인구단' 제작사 그린시티픽쳐스는 "아직 확정이 아닌 논의중인 사항으로 일본의 두군데 제작사로부터 리메이크 판권 구매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흥행했던 국내 영화나 드라마들이 일본에서 간간히 리메이크 되었던 적은 있으나 국내에서 조기종영 됐던 작품이 리메이크되는 것은 처음이다.


드라마의 연출을 맡았던 송창수 PD는 "시청률이 높은 이른바 '대박' 드라마가 아님에도 ‘新외인구단’을 일본 시장에서 관심을 가진 데는 두 남자 주인공간의 라이벌 대결구도, 루저들의 인간승리, 사랑, 복수 코드가 적절히 어우러져 이끌어가는 드라마의 소재, 내용 그리고 작품성이 일본 시장을 기대케 한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송 PD는 국내 시장에서의 실패 요인에 대해 "국내 방영시 원작의 까치와 엄지라는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지나치게 두 남녀 주인공의 사랑이야기에 드라마 포커스를 맞췄던 점이 실패요인 중 하나였다"며 "완전판에서는 재편집을 통해 두 남자 라이벌간의 대결구도로 드라마 포커스를 이동시켜 극적인 효과를 높이고 전개를 빠르게 한 점도 일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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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측은 “국내 방영시 ‘공포의 외인구단’ 원작과의 비교 및 미스캐스팅 논란이 있었으나 일본현지에서는 방영이 시작되자 이러한 선입견 대신 오로지 작품 자체만으로 평가 받고 있기 때문에 국내보다 반응이 훨씬 좋은 것이 사실”이라며 "아직까지 드라마의 결말이 한차례도 공개되지 않은 점도 판권 해외 판매시 현지 바이어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하나의 요인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달 18일부터 일본 후지TV CS채널에서 방영되고 있는 '신외인구단'은 일본 관계자들 및 시청자들로부터 '한국판 루키즈'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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