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27일 일본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전일 국제유가 하락에 관련주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으나 일부 기업들이 예상보다 개선된 실적을 발표하면서 상승 전환했다.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0.4% 상승한 1만1212.66에, 토픽스 지수는 0.1% 오른 997.0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그리스 금융지원이 순조롭지 못할 것이란 우려와 국제유가 하락에 내림세에 출발했다. 그러나 일부 기업들의 실적 호전 소식이 주가 상승을 이끌며 뒷심을 발휘했다.
후지중공업은 실적 발표 결과 시장 예상보다 손실폭이 적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6.3% 급등했다. 후지중공업은 3월 31일로 마감된 지난해 회계연도에 170억엔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250억엔 순손실보다 개선된 것이다.
또한 일본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화낙은 지난해 회계연도에 375억엔의 순익을 올려 기존 전망치 336억엔보다 12% 증가한 실적을 내놓으면서 11.4% 폭등했다. 실적 개선 소식에 중공업 업체 IHI는 9.3%, 필름 제조업체 코니카 미놀타 홀딩스는 7.5% 급등했다.
오카산자산운용의 이토 요시히로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기업들의 실적 개선 소식이 지수를 끌어올렸다"며 "좋은 실적을 내놓은 기업 주식에 투자자들이 몰렸다"고 말했다.
반면 유가 하락 소식에 관련주는 약세를 보였다. 일본 1,2위 상품 무역업체인 미쓰비시상사와 미쓰이물산을 각각 0.3%, 1.9% 하락했다. 일본 최대 정유업체 인펙스는 1.2%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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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국제유가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그리스 정부가 '지속가능하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적자 감축 계획을 내놓기 전까지 구제금융을 집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영향으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93센트 떨어진 배럴당 84.1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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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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