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일본은행(BOJ)이 오는 30일 발표할 예정인 경제전망보고서를 통해 2011회계연도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망을 기존 '0.2% 하락'에서 '0~0.2% 상승'으로 상향조정할 예정이라고 27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다.


경기회복세와 원자재 가격 상승 움직임으로 CPI가 하락 추세를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신문은 그러나 일본은행이 목표로 삼고 있는 1% 물가 상승률을 달성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판단 하에 양적완화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은행은 일본 경제활동과 물가에 관한 보고서를 매년 4월과 10월 두 차례 발간한다. 이때 제시된 전망치는 각각 6월과 다음해 1월 수정된다. 올해 1월에도 일본은행은 2010회계연도와 2011회계연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1.3%. 2.1%로 집계한 바 있다. CPI는 각각 -0.5%와 -0.2%로 제시됐다.

AD

신문에 따르면 일본은행 위원들은 이머징 마켓의 빠른 경제 성장세로 일본 경제가 예상보다 빨리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본은행은 또 디플레이션을 유발하는 수요와 공급 간의 격차 역시 기존 전망했던 것보다 빨리 좁혀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원유 및 원자재 가격 오름세가 물가 상승을 이끌 것으로 관측된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강미현 기자 grob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