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맞은 이원태 대한통운 사장
이원태 대한통운 사장 취임 100일
$pos="L";$title="이원태 대한통운 사장";$txt="이원태 대한통운 사장";$size="186,233,0";$no="200910270922255384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마음은 편하되 몸은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
23일 취임 100일을 맞은 이원태 대한통운 사장은 임직원에게 특유의 '심일신노(心逸身勞)' 철학을 강조해 왔다.
설 연휴 기간이었던 지난 2월14일 아침. 당직 근무를 서던 대한통운 직원은 계단에서 이 사장을 만나고선 깜짝 놀랐다. 쉬는 날이었던 데다 이 사장이 계단을 이용해 집무실이 있는 13층까지 올라가는 중이었던 것이다.
이 사장이 이국동 전 대한통운 사장이 물러난 자리를 맡게 된 건 지난 1월12일. 겉으로는 안정된 듯했지만 내부적으로는 오랜 기간 이 전 사장 경영 스타일에 익숙했던 임직원들의 동요가 있었던 터다. 내심 부담이 큰 자리였던 건 사실이다. 그로부터 100일이 지난 지금, 대한통운 임직원들은 이 사장의 솔선수범 마인드에 매료됐다는 전언이다.
이 사장이 취임 후 신경을 쏟은 것은 현장에서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일이었다. 그의 '현장 경영'에는 휴일도 없었다. 지방 출장에 나서면 지사 2~3곳을 한 번에 둘러보고 해외 출장은 주로 주말 시간을 할애하는 등 강행군의 연속이었다. 사내에는 '이 사장님은 워커홀릭'이라는 소문이 퍼졌다.
이 사장은 석달여 동안 국내 주요 항만 현장과 택배 터미널을 잇따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데 주력했다. 해외로는 일본과 베트남, 홍콩, 상하이 등지에 분포해 있는 법인과 영업소를 방문해 사업 현황을 빠르게 파악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내 '중국 통(通)'으로 유명한 그의 실력은 해외의 주요 파트너사와 기존 관계를 재확인하고 신뢰를 다지는 데 주효했다는 후문이다.
이 사장은 취임식 당일 '일류 기업 New 대한통운'을 건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 발 빠르게 움직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사장 취임 후 대한통운은 그의 특유의 글로벌 경영 감각에 힘입어 물류 인프라 확충과 해상ㆍ육상을 연계하는 중량물 운송 사업을 강화했고 업계 최초로 글로벌 통합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냈다.
대한통운은 올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2조원 돌파를 목표로 세웠다. 업계 관계자는 "이원태호 대한통운이 물류 업계 맏형 노릇을 이어갈 수 있을 지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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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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