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노트북, 프린터 등 세계 최대 IT 하드웨어 업체 HP가 솔루션 업체로 거듭나기 위해 통합출력관리서비스(MPS) 강화에 나섰다.


21일 HP는 중국 베이징 JW메리어트 호텔에서 'HP기업용 프린팅 제품·솔루션' 기자간담회를 갖고 월정액 프린팅 서비스 사용시 HP가 제시한 예상 비용절감액에 못 미칠경우 해당 금액을 보상해주는 'HP출력비 보상(Payback Guarantee)'와 스마트폰 블랙베리를 이용한 'e프린트' 등의 새 기업용 솔루션을 발표했다.

HP 출력비 보상 프로그램은 MPS를 이용하는 기업이 직접 프린팅 솔루션을 구축하는 것보다 비용이 더 많이 발생할 경우 HP가 이를 보상해주는 제도다. HP는 해당 기업의 이미징, 프린팅 환경과 필요성을 HP가 직접 평가하고 이에 대한 예상 출력비 절감액을 계산해주고 1년간 비용 절감이 없다면 HP가 그 돈을 직접 내주는 것.


HP 관계자는 "이미 많은 기업들이 MPS를 통해 전체 출력비 중 최대 30%를 절감하고 있다"며 "종이와 토너 절약은 물론 프린터 출력으로 인한 에너지 사용도 최대 75%까지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폰을 통한 프린팅 솔루션도 공개했다. HP의 모바일 프린팅 솔루션은 MPS 이용 기업들에게 적용된다. HP는 블랙베리 제조사인 리서치인모션(RIM)과 함께 'e프린트' 솔루션을 만들었다.


e프린트 솔루션은 블랙베리로 전송 받은 이메일이나 오피스 파일을 네트워크 상의 어떤 프린트로도 출력해준다. 프린터 종류와 기종에 상관없이 출력이 가능하다. 림은 향후 출시되는 블랙베리에 전용 출력 버튼을 내장해 모바일 프린팅 사업에서 HP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HP와 시장조사기관 IDC, 가트너 관계자들은 지난해까지 경기침체로 IT 지원 비용을 줄였던 기업들이 일제히 투자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IDC 아태지역 담당 애널리스트 산드라 응은 "지금 상황을 보면 경기침체 후 회복기를 지나 성장기에 들어섰다고 할 정도"라며 "기업들이 경기침체시 가장 먼저 IT 비용을 줄였듯이 성장기에 접어들며 프린팅 솔루션 등에 적극 투자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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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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