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코오롱그룹 비영리 재단법인인 오운(五雲)문화재단은 2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10회 우정선행상(牛汀善行賞)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우정선행상 대상(大賞)은 부산에서 24년 동안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번역 봉사를 해온 ‘손빛회’(손으로 빛을 전하는 모임)가 수상했다.
손빛회는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봉사단체로 1987년부터 총 16명의 주부회원들이 활동해왔다.
이들은 부산점자도서관에서 점자번역, 오디오북 녹음, 자료정리 등의 봉사활동을 해왔는데, 재단 측은 이들이 번역해 놓은 점자도서가 후대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시각장애인들이 전문서적 등 다양한 책을 읽고 꿈을 이뤄가게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찾을 수 있어 선정했다고 밝혔다.
본상은 전라도 광주에서 고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25년간 어려운 학생들을 도운 권철환 씨와 그의 아들 권은성 군, 또 다른 본상은 33년간 아동보호시설의 어린이들과 장애우들을 위해 무료 치과진료를 해 온 백광우 씨에게 돌아갔다.
장려상 수상자로 선정된 배금향 씨는 부산 지역에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특별상은 1회 시상식에서 대상을 공동 수상한 엄기호씨와 홍명숙씨가 차지했다.
이동찬 명예회장은 “우정선행상은 1회성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수상자들을 격려해 선행이 계속되고 확산되는 사회를 만드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우정선행상은 '살맛나는 세상' 캠페인으로 찾아낸 사회의 선행/미담사례를 널리 알리고 격려하고자 이 명예회장의 호인 ‘우정(牛汀)’을 따서 제정한 상(賞)이다.
올해는 총 1억 원의 상금이 수상자들에게 전달됐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최일권 기자 igchoi@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