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전 북한 노동당 비서인 황장엽씨를 살해하라는 지령을 받고 남파된 간첩 2명이 구속됐다. 이들은 인민무력부 정찰총국 소속으로 지난해 11월 정찰총국 총국장으로부터 황씨를 살해하라는 지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같은해 12월 중국 옌지를 거쳐 탈북자로 가장해 태국으로 밀입국하다 강제추방 형식으로 한국에 압국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을 검거한 일등공신은 한국의 정보기관인 국정원이다. 국정원은 현재 대남간첩검거 뿐아니라 산하기관인 산업기밀보호센터를 설립해 방산산업 기밀유출 차단에도 나서고 있다.

외국 정보기관의 경우도 이미 군사적 영향력 확대와 해외 시장ㆍ자원ㆍ첨단기술 확보 등 자국의 이익과 안보를 위해 정보활동 영역을 확장하는 추세이다.


중국의 대표적 정보기관은 국가안전부(MSS 국안부)의 경우 대외개방으로 인한 외국인의 입국 및 내국인의 출국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간첩ㆍ방첩활동을 전개할 필요성에 따라 1990년대 말 17개 공작국과 10여개의 행정지원국으로 대대적 편성을 추진한다.

최고의 정보기관으로 꼽히는 이스라엘 '모사드'는 "기만에 의하여 전쟁을 수행하는 조직"이라는 모토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막강한 정보력을 가지고 있어 살아있는 전설적 첩보기관으로 꼽힌다. 모사드 부장은 이스라엘 정보기관을 통솔하는 최고정보조정위원회의 의장을 맡게 될 만큼 막강한 권력을 행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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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본드와 대대적 대원모집 신문광고 등으로 유명한 영국의 비밀정보부(M16)의 임무는 국가안보및 국가이익보호 등을 명시한 비밀정보부법에서 보장한다. 또한 프랑스 해외안전총국(DGSE)의 직무는 '안보관련 정보를 수집ㆍ분석'토록 총리령에 규정되어 있고, 독일 BND, BFV 등 정보기관들은 자국 기술 해외유출방지 정보수집, 신원조사 업무수행을 전개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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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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