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카이스트(KAIST)가 올해 입시에서도 ‘학교장 추천전형’으로 150명을 뽑는다. 카이스트는 지난해 처음 학교장 추천전형을 도입해 150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


카이스트는 지난해 처음 도입한 학교장 추천전형에 대한 2011학년도 입학요강을 확정해 21일 발표했다.

학교장 추천전형은 카이스트가 창의성과 잠재력 있는 인재를 발굴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지난해 처음 시행한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과학고, 외고, 자사고, 예술고, 체육고, 검정고시 출신자는 제외된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각 고등학교장이 학생 1명을 추천하면 입학사정관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을 평가하고 모집정원의 2배수를 1차 선발하게 된다. 학교를 방문한 입학사정관은 학생과 담임교사, 학교장을 면담하고 방문평가서를 작성하며 학생생활기록부와 담임교사 의견서, 학교장 추천서 등 제출서류 평가한다.

이렇게 1차 선발된 학생들은 심층면접을 거쳐 전임직 교수로 구성된 ‘학생선발위원회’가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카이스트 측은 모집정원 150명중 20% 내외는 농산어촌 학생과 차상위계층 학생에게 우선 할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전임사정관과 교수로 구성된 위촉사정관이 지원학교 전체를 방문하는 만큼 제출서류의 진실성과 정확성을 파악하고 지원학생의 다양한 역량을 심도있게 평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카이스트는 학교장 추천전형을 통해 전국 651개 일반계 및 실업계 고교에서 각 1명씩 추천을 받고 150명의 최종합격자를 선발한 바 있다. 농산어촌 학생 16명, 저소득층 학생 15명이 포함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학생(서울·경기·인천지역)이 53.3%, 타 지역 학생 46.7%로 전국에 있는 일반고교에서 골고루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91개교가 2006년 이후 처음으로 합격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상세한 전형 일정은 KAIST 입학처 홈페이지(http://admission.kaist.ac.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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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카이스트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 지역의 학교 9곳에 전임입학사정관들을 파견해 입학사정관 전형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어서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는 서울·경기·부산·대구·광주 등지에서도 설명회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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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kuer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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