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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호악재 힘겨루기..닛케이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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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혜 기자]20일 일본 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장 초반 골드만삭스 기소에 대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내부 의견이 엇갈렸다는 소식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또한 자동차 제조업체의 실적이 개선된 점도 투자심리를 회복시켰다.
그러나 오후 들어 중국 증시 부진이 발목을 잡으면서 대형 우량주가 급락, 닛케이지수는 소폭 하락 마감했다. 반면 토픽스 지수는 소폭 상승 마감해 증시는 혼조 양상을 보였다.

일본 증시 닛케이 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09포인트(0.1%) 내린 1만900.68에 토픽스 지수는 1.27포인트(0.1%) 오른 972.11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SEC의 골드만삭스 기소에 대한 의견이 찬성 3, 반대 2로 엇갈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골드만삭스 파장이 크게 확산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됐다. 이에 금융주가 상승했다. 일본 2위 은행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그룹은 0.8% 올랐고,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도 0.2% 상승했다.
전날 독일 다임러가 메르세데스-벤츠 판매 호조로 흑자전환 했다는 소식에 자동차주가 강세를 보였다. 마즈다자동차는 2.7% 상승했다. 일본 최대 경트럭 제조업체 이스즈자동차는 예상보다 높은 순익 발표로 4.6% 급등했다.

반면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관련주가 하락했다. 원자재 매출이 39%를 차지하는 미쓰비시상사와 미쓰이물산은 각각 1.8%, 1.99% 떨어졌다.

이날 도요타자산운용의 하마사키 마사루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다임러의 실적 호조는 자동차 판매가 부진하지 않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평했다. 그는 이어 "골드만삭스 기소 투표에 대한 의견이 엇갈렸다는 소식으로 골드만삭스 기소가 다른 은행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를 완화시켰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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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혜 기자 shle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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