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 분석... 타 연령대 대비 차사고율 가장 높아
평균손해액도 65세 이상이 40~50대보다 무려 12.8% ↑
중앙선 침범·신호위반 많은 반면 음주운전 사고는 적어
[아시아경제 김양규 기자]국내 80대 고령 운전자의 자동차 사고율이 모든 담보별에서 타 연령대에 비해 최고 3%포인트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사고심도 역시 고연령대 운전자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80세 이상 운전자의 사고 중 절반이상이 신호위반 사고 건으로 조사, 연령이 높을 수록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사고가 많았다. 반면 음주운전 사고는 타 연령대에 비해 매우 낮았다.
20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피보험자를 기준으로 한 연령별 사고발생률은 대체적으로 유사했으나, 65세 이상 가입자의 경우 타 연령대에 비해 대물ㆍ자손ㆍ차량담보의 사고발생율이 크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우선 대물사고의 경우 20~70대의 경우 12.2~12.6%를 기록한데 반해 80대 이상 가입자는 15.2%였으며, 자손 역시 20~70대는 0.6%인 반면 80대 이상은 1.1%를 기록했다.
자기차량 손해 역시 20~70대는 20.2~22% 였으나, 80대 이상의 경우엔 무려 25.7%로 조사됐다.
$pos="L";$title="";$txt="";$size="200,105,0";$no="201004201004460505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연령별 사고심도를 나타내는 사고발생건당 평균 손해액은 65세 이상 사고 운전자의 평균 손해액은 141만 1000원으로, 40~64세 운전자에 의하 사고시 126만원보다 12.8%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표2 참조)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담보별로는 연령이 높을수록 평균 손해액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차량담보의 경우 20~30대의 평균 손해액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사고발생 원인은 전체적으로 신호위반ㆍ중앙선침범ㆍ음주운전 등의 순으로, 중대법규 위반 사고 건이 많은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고령 운전자의 경우 신호위반과 중앙선 침범 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표1 참조)$pos="R";$title="";$txt="";$size="250,150,0";$no="2010042010044605058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다만 연령이 높을수록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횡단보도 사고 등의 비율이 높았으나 음주운전의 경우 고연령자가 월등히 낮았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경우 고연령자의 자동차보험 가입율에 비해 사고 비율이 높다"며 "교통환경개선 및 안전운전교육 등 개선노력에도 외국의 경우 증가추세가 유지됐다는 점을 감안할 때 다양한 교통안전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하는 한편 적성검사 주기를 단축하는 등 적절한 대응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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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규 기자 kyk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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