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문화부가 국민들의 문화자원봉사 실태를 파악하고,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문화부는 최근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자원봉사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을 경청했다. 이번 조사에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1200명)와 문화자원봉사 활동 참여자(300명)를 대상으로 1대1 개별면접 방식으로 치러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2009년 자원봉사 참여경험은 18.5%이며, 이중 문화자원봉사활동(예술, 문화, 지역축제, 관광, 스포츠) 참여율은 5.5%로 나타났다.
문화자원봉사에 대한 일반인의 인지도는 낮지만(25.9%), 향후 참여의향에 대해서 27.5%가 긍정적이라는 것. 특히, 연령대가 낮을수록 봉사 참여에 적극적이라 향후 잠재 수요는 높을 것으로 분석됐다.
문화자원봉사 참여자는 일반자원봉사자에 비하여 봉사 내용과 직업 및 전공 관련 정도(28.4%)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고, 정기적 참여율이 81.3%, 월평균 5.0회 참여한 것으로 조사되어(일반자원봉사 정기 참여율 66.5%, 월평균 3.0회) 활동 충성도가 특히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2009년 가장 많이 참여한 1순위 여가활동은 TV보기·낮잠 등 휴식(44.6%)이 1위를 차지한 것에 비하여 문화자원봉사 참여자는 사회봉사·사교모임 등 기타 사회활동이 25%로 휴식의 21% 보다 높은 비율로 조사되어 여가시간을 보다 적극적으로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자원봉사 참여자는 학생의 참여비율이 높았으나(35.2%,) 문화자원봉사 참여자는 연령대별로는 50대 이상이 가장 많고, 직업군으로는 주부가 대부분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래서 주로 주말에 봉사활동에 참여한다고 응답(50.9%)한 일반자원봉사와 달리 문화자원봉사 참여자는 평일 활동의 비율(62.0%)이 높았다.
문화자원봉사자의 경우 28.4%가 '봉사 내용이 직업 및 전공과 관련 있다'고 응답해, 일반문화자원봉사자의 22.1%보다 6.3% 포인트 높았다. 이는 도슨트, 문화유산 해설, 관광 안내 등 해당 분야에 대한 지식과 전문성을 요하는 봉사활동이 상대적으로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2009년 참여경험이 있는 문화자원봉사 활동 영역은 '문화예술기관 및 행사에서 공연?전시?발표'(37%), '문화예술기관 행사진행 및 운영, 환경정리'(25%), '도슨트'(12.3%) 순으로 조사되됐다.
문화자원봉사는 정기적 참여율 81.3%, 월평균 5.0회 참여로 일반자원봉사의 정기적 참여율 66.5%, 월평균 3.0회 참여를 앞질러 활동 충성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금번 조사를 통하여, 일반자원봉사에 적극적인 학생층의 문화자원봉사가 높은 참여 의향에도 불구하고 참여율은 낮은 것으로 드러나, 대학생 등의 수요와 여건을 고려한 문화자원봉사 지원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화부는 행정안전부와 ‘자원봉사 포털시스템 구축 사업’을 협력 추진하여 문화자원봉사 관련 정보 제공, 수요 공급의 매칭과 활동 인증 관리를 통합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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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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