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침몰한 천안함 함미 정밀조사를 제외한 함수인양, 링스헬기 수색작업이 기상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20일 "평택군항에 정박 중인 천안함 함미가 오전 중으로 대형크레인을 이용 2함대 내 수리부두로 옮기는 작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함미부분은 선체내 유도탄과 어뢰, 탄약을 분리 및 하역하는 작업을 마쳤다. 이어 폭발물 유형, 과학수사 분야 등 5개 팀으로 구성된 민.군 합동조사단은 사고해역 등에서 수거한 부유물질과 함미 절단면에 대한 정밀조사를 계속하게 된다.
함미부분은 조사에 속도가 붙은 반면 함수부분은 인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 당국은 19일에도 끊어진 3번째 체인을 연결하고 나서 마지막 4번째 체인연결을 위한 유도용 로프를 거는 작업을 하려 했지만 날씨가 좋지 못해 바지선 등이 대청도로 피항한 상태다.
국방부 관계자는 "향후 2~3일간 강풍을 동반한 기상예보에 따라 인양계획은 늦춰질 수밖에 없을 것 같다"며 "작업이 재개되면 오른쪽으로 90도 정도 기울어진 함수를 바로 세워서 인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백령도 기상은 시정이 0.5마일 밖에 되지 않고 너울성 파도가 1.5m높이로 작업환경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한편, 지난 15일 추락한 해군 3함대 소속 링스헬기도 사고해역에 강풍 등 기상악화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군 제3함대 관계자는 "19일 오전까지 20여 척의 함정과 헬기를 투입해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바다 밑을 정밀 수색했지만, 오후 들어 기상이 나빠져 소형함은 모두 대피하고 중대함 위주의 수색작업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수중 접촉물에 대해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동체와 실종자를 찾지 못하는 등 답보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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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과 해경은 지난 16일 오전 0시 5분께 진도군 독거도 인근 해상에서 조종사 권태하(32) 대위의 시신을 수습했지만 홍승우(25) 중위, 임호수(33).노수연(31) 중사 등 실종자 3명은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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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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