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실시간 인터넷TV(IPTV) 가입자가 200만 고지를 넘어선다.


출범 9개월만에 가입자 100만을 돌파한선 IPTV 진영은 다시 6개월 만에 200만 명선을 넘보며 빠른 속도로 세를 불리고 있어, 최근들어 사상 처음으로 가입자가 감소세로 돌아선 케이블TV업계를 위협할 전망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KT, SK브로드밴드, LG텔레콤 등 통신 3사의 실시간 IPTV 가입자는 지난 18일 현재 199만3353명으로 집계됐다. 업체별로는 KT가 전체의 절반이 넘는 110만 7240명으로 가장 많았고, SK브로드밴드가 49만 8486명, LG텔레콤이 38만 7627명으로 나타났다.


200만 가입자 달성까지는 불과 6000여명이 남았다. 하루 평균 실시간 IPTV 가입자 증가 폭이 2000여명 안팎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르면 21일 늦어도 이번 주말까지는 200만 가입자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실시간 IPTV는 지난해 1월 상용서비스 개시 이후 9개월여 만인 지난해 10월 100만 가입자를 유치했다.
이는 100만명 돌파에 4년 5개월인 걸린 케이블TV나 1년 9개월과 1년 8개월이 각각 소요된 위성방송과 위성 DMB보다 월등히 빠른 속도다.


IPTV는 지난해 하반기 정부가 강력한 활성화 드라이브를 걸면서 가입자가 큰 폭으로 늘어나다가 올들어 다소 주춤했다. 그러나 200만 가입자 돌파를 계기로 IPTV 3사 역시 새롭게 영업력을 확대할 예정인데다 콘텐츠 사업의 문호를 여는 개방형 IPTV 서비스나 TV앱스토어, 3D 콘텐츠 보급 등으로 인해 증가세에 다시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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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관련, IPTV의 성장은 지난해 12월 들어 처음으로 전체 케이블TV 가입자 감소 현상이 나타난 점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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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훈 기자 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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