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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 후속 '세자매', 따뜻한 호평 속 순조로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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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아내가 돌아왔다'의 후속으로 19일 첫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세자매'가 훈훈한 호평 속에 막을 올렸다.

19일 오후 첫 방송된 '세자매'는 장애(정재순 분) 순애(박원숙 분) 지애(견미리 분)의 세자매와, 순애의 세 딸 은영(명세빈 분) 은실(양미라 분) 은주(조안 분), 이들을 중심으로 한 주변 인물을 소개하며 훈훈한 일일드라마로 첫 발걸음을 뗐다.
이날 첫회엔 15년 간 전업주부로 남편·딸과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큰딸 은영, 철없지만 솔직한 둘째딸 은실, 남편과 사별해 혼자 아들을 키우는 막내딸 은주 등 주요 배우들의 성격과 면면을 담아냈다.

그러나 은영이 남편을 만나러 간 회사 앞에서 남편이 첫사랑 미란(임지은 분)을 우연히 만나는 장면을 목격, 행복한 가정에 불운한 그림자가 드리워질 것을 예고했다.

또 둘째딸 은영과 시어머니, 은영을 흠모하는 전 남편 친구이자 병원 동료인 민호(송종호 분), 민호의 어머니 등의 복잡한 관계가 순탄치 않은 전선을 예감케 하고 있다.
한편 '세자매'는 명세빈이 이혼 후 3년만에 복귀한 드라마로 화제를 모았다.

조범자 기자 anju1015@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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