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고수의 클릭 e종목] 동국제강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동국제강은 철근과 형강 등 봉형강류 부문과 후판시장에서 시장 선도적인 가격결정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철강 산업이 글로벌 경기 회복과 조선, 기계, 자동차, 건설 등의 전방 산업의 턴어라운드로 안정적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고, 앞으로도 성장세를 이어 나갈 수 있다고 보기에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 나갈 수 있을 전망이다.

철근 및 형강 부문에서 생산능력 현대제철에 이어 업계 2위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posco와 함께 국내 후판시장을 과점하고 있다. 동국제강의 매출비중을 살펴보면 봉형강류 46.8%, 후판 51.8%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09년 4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3.1% 증가한 1조 1427억 원, 영업이익 91.5% 증가한 1591억 보여줬다. 이는 저가 슬래브의 투입으로 인한 봉형강 제품의 룰마진 상승과 후판 부문의 호조 때문이다.

2010년은 앞에서 말한 것처럼 전방산업의 호조에 따른 출하량 증가와 제품 가격의 상승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 예상된다.

현재 불확실 요인 이였던 대우건설 인수부문을 포기함에 따라 불확실 요인이 제거된 상황이다. 기술적인 흐름을 본다고 해도 불확실 요인이 제거됨에 따라 장대 양봉으로 역배열 되어 있던 이평선들을 정배열 구간으로 바뀌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매수가격은 120일선이 안착된 24000원대 라인은 적극 매수구간이고, 손절라인은 22000원 목표가는 32000원을 제시한다.

[※ 부자 되는 증권방송 하이리치 애널리스트 신환준(필명 토트 신환준)/ 하이리치 소속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최신의 종목리포트는 하이리치 사이트(www.hiric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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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