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신예 이승주가 연극 '추적'에서 마일로 역에 낙점, 전노민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이승주는 '추적'에서 섹시함과 비열함의 양면성을 갖고 물질적인 성공을 꿈꾸는 이태리계 젊은 형사 마일로로 분해 열연할 예정이다.
지난 3월 목동 브로드 홀에서 진행된 오디션을 통해 500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은 뚫고 당당히 '마일로' 역을 꿰찬 이승주는 KBS 21기 공채 탤런트 선발 당시 기록했던 175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에 이어 또 한 번 뛰어난 실력에 행운까지 겸비한 진정한 '럭키가이' 임을 증명했다.
이승주는 "영화 '추적'을 너무 재미있게 봤다. 우연히 기사에서 '한국의 주드로'를 뽑는다는 오디션 소식을 듣고 지원을 하게 되었는데 정말 내가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해서 많이 놀랐고 기뻤다." 며 "'마일로'라는 역할 자체가 남자 배우라면 누구나 한번쯤 해보고 싶은 매력적인 역할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지원하셨던 게 아닌가 생각한다. 훌륭한 선배님들 연출가 선생님을 믿고 좋은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외에도 연극 '인디안 썸머''와니와 준하''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등에 출연했던 박정환이 이승주와 함께 '마일로' 역에 캐스팅 되어 '추적'에 합류하게 됐다.
한편, 뉴욕 브로드웨이를 시작으로 1972년 '마이클케인', '로렌스 올리비에' 주연의 영화로 리메이크 되어 극의 심리적인 흐름을 압도하는 미스터리 반전 심리극으로 오랜 기간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인 연극 '추적'은 오는 5월 7일부터 6월 20일까지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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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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