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선혜 기자]14일 일본 증시가 미국발 훈풍에 상승 마감했다.


전날 인텔의 순익 증가 발표 소식이 일본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에 관련 기술주와 기계주들이 상승을 주도하면서 닛케이 지수는 오전 장중 한때 100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1만1260선을 돌파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사자'와 '팔자'의 공방이 붙으면서 상승폭을 크게 반납했다. 또한 철강주가 투자등급 하향 조정으로 떨어지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일본 증시 닛케이 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3.67포인트(0.4%) 오른 1만1204.90에, 토픽스 지수도 2.66포인트(0.3%) 상승한 991.10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세계 최대 반도체기업 인텔은 올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배 가까이, 매출은 4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관련주가 상승했다.


인텔에 반도체 장비를 납품하는 도쿄 일렉트론은 3.6% 올랐으며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어드밴테스트는 1.4% 상승했다. 반도체 제작에 사용되는 실리콘 웨이퍼를 제조하는 신에쓰 화학 역시 1.1% 올랐다. 또한 올해 전자제품 제조업체에 대한 실적 개선 전망으로 카메라제조업체 캐논은 2.2% 상승했다.


반면 JP모간이 철강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한 탓에 신일본제철과 JFE 홀딩스는 각각 1.4%, 1.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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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증시에 대해 레조나뱅크의 쿠로세 코이치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세계 경기 회복과 기업 실적 개선이 지속돼 증시를 부양하고 있다"고 평했다. 그러나 그는 "증시 과열이 주식 하락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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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혜 기자 shlee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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