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선혜 기자]아시아 2위의 컨테이너 해운사인 에버그린 마린이 대규모의 선박 발주에 나선다.
1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에버그린 마린의 장영파 회장은 8000TEU급 선박 32척을 포함한 총 100척의 선박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캐서린 고 PR 담당자는 새로 발주된 선박으로 기존의 노후 선박을 대체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등 조선사들과 발주에 관한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계 운송 능력 과잉에 따라 에버그린 마린은 2002~2008년간 신규 선박 발주를 자제해 왔다. 이에 업계순위는 지난 2002년 세계 2위에서 현재 세계 5위로 밀려났다.
에버그린 마린은 한동안 신규 선박을 수주하지 않은 탓에 최근 경기 침체를 잘 이겨낼 수 있었지만 세계 경기회복에 따른 무역증가로 향후 해운 물량 증가가 전망됨에 따라 노후 선박 교체가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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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의 이석제 애널리스트는 "에버그린은 선박가격이 크게 하락한 호기에 선박을 발주하고 있다"고 평했다. 그는 이어 "발주중인 선박이 없다는 것은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선박 인도를 기다리는 동안 경쟁업체에 뒤쳐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세계 최대 해운업체인 AP뮐러-머스크는 현재 64척을 발주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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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혜 기자 shlee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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