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카드 1432만명 해외여행 업종 매출 분석결과

[아시아경제 고은경 기자]금융위기 여파로 해외여행이 지난해 초 급감한 이후 경기가 회복세를 보인 11월부터 증가,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올들어 환율하락세도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지리적으로 가까운 동남아와 중국, 일본 등에 대한 매출 신장세가 두드러지면서 고객들이 알뜰한 소비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가 자사 회원 1432만명을 대상으로 항공과 여행, 면세점 등 해외여행 관련 업종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초 42% 매출이 급감하면서 최저점을 찍은 후 10월에는 13%로 줄어들면서 감소폭이 줄어들었다.


이후 지난해 11월에는 매출이 6% 증가로 돌아선 데 이어 12월에는 39%늘었고, 올 1월 들어 44%나 크게 늘었다.

이는 지난 2008년 말 금융위기 여파로 매출이 급속히 줄다가 지난해 말부터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는 것과 흐름을 같이 한다는 게 회사 측의 분석이다.


또 올들어 환율이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게 카드와 여행업계의 분석이다.


특히 지역별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 증가율을 분석한 결과, 동남아가 42%로 가장 높고, 일본과 중국이 각각 40%, 36%로 그 뒤를 이었다. 유럽은 21%였고, 북미는 12%, 호주는 6%로 인접 국가들보다 상대적으로 증가율이 낮았다.


신한카드 측은 "미국이나 유럽 등 여행거리가 멀고 소요비용이 상대적으로 비싼 국가들 보다는 동남아와 중국, 일본 등 상대적으로 가깝고 비용이 싼 국가에서의 카드매출이 더 많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신한카드 측은 이어 "이는 고객들이 불황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체득한 알뜰한 소비 태도를 반증해 주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성,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20대 여성 비율이 상대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20대 비중은 13.5%였지만 여성의 경우 22.6%를 차지하면서 20대 남성보다 여성이 해외여행을 즐긴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기준 매출 국가별 비중을 살펴보면 별 비중을 살펴보면 북미지역이 35%로 가장 많았고, 동남아가 21%로 뒤를 이었다. 유럽과 일본, 호주가 각각 8%를 차지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과 2월 국내에서 해외로 나간 사람은 약 186만명으로 지난해보다 30% 넘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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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경 기자 scoopk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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