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은경 기자]시중은행들의 방카슈랑스 실적이 올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또 은행별 실적도 엇갈리고 있어 관심이 모이자고 있다.


14일 은행권에 따르면 금융위기 여파로 지난해 상반기까지 주춤하던 방카슈랑스 실적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들어서까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외환은행의 실적이 감소한 반면 하나은행의 실적은 크게 늘었다. 신한은행도 소폭 증가하면서 선방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월별 방카슈랑스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 5월에는 금융감독원의 규제 여파로 다소 주춤했으나 8월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올들어서는 일부은행을 제외하고, 지난해보다 경기가 회복되면서 2~3배 가량 실적이 늘고 있다.

이와관련 은행권 관계자는 "지난해 금융위기 여파로 펀드수익률이 주춤하면서 변액보험 판매가 줄면서 방카슈랑스 판매도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의 경우, 지난해 8881억원(초회보험료 기준)의 실적을 기록, 전년 9157억원보다 소폭 주춤했다. 지난해 초 월 400억원, 600억원으로 주춤했으나 지난해 8월 이후 1000억대를 회복한 후 올들어서도 지난 1월 1031억원, 2월 1145억원으로 증가추세에 있다.


우리은행도 지난해 4171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5304억보다 감소했다. 올들어 1월 437억원에 이어 2월 369억원, 3월 541억원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다른 은행보다는 실적이 주춤한 상태.


외환은행은 지난 2008년 2830억원에서 지난해 2408억원으로 감소세에 있다. 올들어서도 1월 184억원, 2월 186억원으로 답보상태에 놓여있다.


반면 신한은행은 지난 2008년 5276억원에서 전년 5774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특히 올들어서 3월에는 1240억원을 기록하는 등 전년 같은기간 492억원보다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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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지난 2008년 2942억원에서 전년 5209억원으로 크게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올들어서도 1월 676억원, 2월 844억원을 기록하면서 순항중이다. 이는 금융권에서 영업통으로 통하는 김정태 하나은행장이 방카슈랑스를 비롯 주가지수연계예금(ELD)와 펀드 부분을 강화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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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경 기자 scoopk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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