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240,182,0";$no="2010041407063484840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 인텔이 노트북과 서버 시스템 수요 증가에 힘입어 1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냈다. 2분기 매출도 큰 폭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인텔은 세계 경제 회복으로 인해 1분기 주당순이익(EPS) 43센트를 기록,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8센트를 뛰어넘는 실적을 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24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6억2900만달러 대비 4배 가까이 늘었으며, 매출도 103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71억5000만달러보다 44% 늘었다.
인텔의 이번 '깜짝 실적'은 전통적으로 반도체 판매 비수기에 이뤄낸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회사는 기업들이 경기 침체를 벗어나기 시작하면서 IT 관련 지출을 늘리기 시작,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폴 오텔리니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신제품에 대한 수요가 믿을 수 없는 수준으로 늘어나고 있다"면서 "기업의 IT 관련 지출이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지난해 1분기만 해도 IT 업계는 경기 침체로 기업들이 제품 구매를 대폭 줄이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전 세계 컴퓨터의 프로세서 80%를 공급하는 인텔의 피해는 막심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일자리를 줄이고 생산 비용 절감을 위한 제조 기술을 개발하는 등 침체 극복을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과 반도체 업황 호조 등에 힘입어 1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한 것.
스테이시 스미스 인텔 금융담당 대표는 "세계 모든 지역에서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면서 "특히 반도체를 사용하는 서버 판매 회복세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인텔은 컴퓨터, 특히 노트북과 모바일 컴퓨터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2분기 실적 역시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2분기 순익은 102억달러 내외로 전문가들의 예상치 97억2000만달러를 웃돌 것이라는 기대다.
에드워드 존스 빌 크레허 애널리스트는 "이번 인텔의 깜짝 실적은 어닝 시즌동안 IT관련 기업 호실적의 전초전"이라면서 "컴퓨터 제조업체들의 호실적 역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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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실적 발표 후 시간외거래에서 인텔 주가는 3.6%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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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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