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금호산업이 13일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과 경영정상화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채권단 자금지원 등 금호산업의 경영정상화 작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호산업과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앞으로 경영정상화 수순을 밟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MOU에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2일부터 신규 자금지원에 들어갔다. 채권단이 금호산업에 신규 자금 3600억원을 지원키로 하는 등 이미 지난달 26일 협의회를 통해 2조5000억원의 출자전환 방안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대출원리금과 재무적투자자의 채권 상환은 2014년 말까지 유예된다.


신규 자금은 금호산업이 수주한 베트남 공사에 대한 이행보증금과 향후 금호산업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으로 쓰이게 된다.

이번 MOU 체결로 조만간 금호산업에 대한 강도높은 구조조정이 예상된다. 다른 계열사에 워크아웃 작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석유화학 등에 대한 경영정상화 MOU는 20일께 체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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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금호산업은 대우건설 주식, 베트남 금호아시아나 플라자,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 등을 매각해 유동성 1조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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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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