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원 HMC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최근 주춤해진 외인 매수세가 다시 탄력을 받아 2분기에는 1850선까지 가능할 것이다."


HMC투자증권은 13일 한국거래소(KRX)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흥시장이 그동안 남유럽 재정위기에 취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달부터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강화되면서 외국인의 매수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영원 HMC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상반기 중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는 하반기 이후로 미뤄도 될 것"이라며 조만간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이나 인도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물가에 대한 압력은 예상보다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


고용과 소비심리의 정체에도 불구하고 기업실적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다는 점도 외국인의 매수를 이끄는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이 팀장은 "1분기 영업이익이 22조원이 예상돼 어닝 서프라이즈의 가능성이 높고 2분기에도 실적개선 추이가 이어질 것"이라며 4분기 대비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산업재(기계·운송), 금융, IT(반도체), 통신서비스 업종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다만 중국 위안화 절상이 임박해지면서 원화도 평가절상에 대한 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원화는 가장 평가절하된 통화 중 하나로 그만큼 무역거래에 있어서 유리한 입장에 있었지만 평가절상이 되면 무역 수출 동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게 돼 가격경쟁이 치열한 품목의 점유율 하락으로 이어진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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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보험·증권의 대출 및 연체율 추이가 증가하고 있고 중소형의 건설사들의 재무구조 개선이 이뤄지지 않아 재무구조가 매우 취약해 4월부터 구조조정 이슈가 다시 커질 수 있다는 것도 주가흐름을 불안하게 이끄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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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정 기자 moon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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