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중국의 위안화 절상을 기대하고 투자해야 할 통화는 위안화가 아니라 아시아 신흥국 통화라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005년 중국이 위안화를 절상했을 때 주변 지역의 통화가 더 큰 폭으로 뛰었다는 것.
13일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이 위안화를 절상할 경우 12개월 이내 원화는 위안화보다 최대 5배, 싱가포르달러는 최대 3배 오를 전망이다. 또한 인도네시아의 루피화는 위안화보다 5배, 말레이시아의 링깃화는 2배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중국이 위안화를 절상할 경우 말레이시아산 야자유부터 인도네시아산 석탄, 인도산 구리까지 중국의 수입 규모가 증가하면서 아시아 국가들의 수출이 늘어나며, 이에 따라 아시아 신흥국의 통화 절상이 수월해지기 때문이다. 즉, 중국이 위안화를 끌어올릴 경우 다른 아시아 국가들 역시 수출에 타격을 받지 않고도 그들의 통화를 절상할 수 있게 되는 것.
밀레니엄 자산운용의 리처드 벤슨 펀드 매니저는 “위안화 절상은 아시아 국가 전반의 통화 절상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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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워싱턴에서 갖은 후진타오 중국 주석과의 회담에서 중국이 보다 시장지향적인 환율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국을 다시 한번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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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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