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일반 학습 대비 평균 2.43점 성적 앞서"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초등학교에서 수학 공부에 게임을 도입했더니 평균 성적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학습 대비 평균 2.43점의 성적이 향상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3일 교육과학기술부, 각시도 교육청과 공동 협력해 추진한 'G-러닝 연구학교' 사업 분석 결과 'G-러닝'을 도입한 학급의 평균 수학 성적이 일반 학급 대비 2.43점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콘텐츠경영연구소가 주관한 'G-러닝 연구학교'는 서울발산초등학교에서 한 학기 동안 'G-러닝 수학' 수업을 진행했다. 'G-러닝 수학'은 마상소프트가 개발한 '하늘섬 온라인' 게임 콘텐츠에 수학 교과 내용을 적용해 만들어졌다.


발산초등학교는 지난 2009년 2학기(9월∼11월) 동안 4, 5, 6학년 총 13개 학급에서 학습 도구로 'G-러닝 수학'을 도입했다. 그 결과 'G-러닝' 수업반의 학업 성취도는 평균 9.24점이 향상됐다. 일반 수업반은 6.81점 향상돼 'G-러닝' 수업반의 학업 성취도가 평균 2.43점 더 높았다.

성적을 상, 중, 하로 구분한 비교 결과 G-러닝 수업을 한 중위권 집단의 학업 성취도는 일반 수업을 한 중위권 집단 보다 평균 2.63점 향상됐다. 남녀별로는 G-러닝을 도입한 여학생의 학업성취도 평균이 15.59점으로 일반 수업반 여학생의 평균 10.21점보다 5.38점 더 향상돼 G-러닝 수업에서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학업 성취도면에서 더 높았다.


결과적으로 G-러닝을 도입할 경우 중위권 학생들의 학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높아져 학업성취도가 높았고 온라인게임에 노출이 덜 된 여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남학생보다 더 높은 학업 성취도를 얻은 셈이다.


한편, 'G-러닝 연구학교' 사업은 현재 서울시교육청 산하 발산초등학교, 우신초등학교, 경기교육청 산하 동두천중앙고등학교 3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문화부는 오는 2010년부터 신규로 서울 논현초등학교, 흑석초등학교, 경기 서삼초등학교, 강원 노암초등학교, 대구 동신초등학교 등 5곳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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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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